광명시, 전국 최초 경력단절여성 취업 힐링캠프 운영
2014-07-14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명상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에코힐링으로 취업 마인드 재정립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국 최초로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 31명을 대상으로 ‘직장적응 취업 힐링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명상센터인 깊은산속 옹달샘(충주 소재)에서 진행했다.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하여 의욕상실과 두려움으로 인해 심리적·정신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여성들에게 자연 속 명상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에코힐링으로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취업 마인드를 새롭게 재정립하고자 마련됐다.또한 스피치 훈련으로 발표력과 자기표현력을 향상시키고, 고도원의 ‘꿈과 꿈 너머 꿈’ 특강 등 30여 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대한 목표의식 설정 및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운영됐다.캠프에 참가한 대부분의 여성들은 프로그램 참여로 취업에 대한 자신감 충전하고, 명상을 통해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얻었다. 또한 좋은 꿈을 심어준 고도원의 특강은 다른 여성들에게도 권하고 싶을 정도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힐링캠프 참가자는 “자신에 대한 놀라운 변화와 도전정신을 경험하게 해준 광명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재취업 유망 직업분야에서 경력을 성공적으로 이룬 여성들과의 입직과정과 경력개발 노력, 가정과 일의 다중역할과 성공 경험담을 공유함으로써 재취업 준비 여성들에게 구체적인 직업정보와 직업비전을 제시하여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고자, ‘멘티-멘토링’ 프로그램을 9월 중에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이 외에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직업의식 교육을 위한 취업 전 진로설계프로그램, 찾아가는 이동 취업상담실, 취업 여성의 자녀와 함께하는 워킹맘 자녀진로설계 프로그램, 여성인턴제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며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광명시 여성 인력의 취업 기회 확대를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과 소득 향상에 상당 부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