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국최초 노조사무실 방문 격려
강득구 도의장, 경기도청 노조와 함께 소통 나서
2015-07-14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은 지난 14일 경기도청공무원노조 사무실을 방문하여 고상범 위원장 등 노조간부 30여명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상범 위원장은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된바 있는 경기도의회 의장께서 전국최초로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깊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민선6기 조직개편안에 노조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아울러, 의회 회기일정 준수,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업무시간 내에 실시하고 과도한 자료요구를 지양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이에, 강득구 의장은 “공무원의 자발성과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뛰어난 리더쉽이라고 강조하면서 공무원이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조와 지속적은 소통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노조 건의사항인 회기일정 준수와 과도한 자료요구 지양 등은 의회의 존재 목적과 의회운영의 특성 상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변하고 “경기도 공무원의 복리증진과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사항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