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이부시 블루베리協, 한국 판매 강화

대형마트·백화점 등에 매대 마련…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

2015-07-15     강미애 기자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최근 국내 여름 과일로 미국산 블루베리가 인기다. 현지 하이부시 블루베리 협회가 7월 블루베리의 달을 맞아 블루베리 한국 판매 확대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는  최근 현지 북서부 블루베리협회에 이은  것으로, 북미지역은 연간 세계 블루베리의 90%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하이부시 블루베리의 수확기간은 4월 중순부터 10월까지며, 알이 크고 단단한 과육이 특징이다. 블루베리에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아 여름철 피로회복과 활력증진에 도움을 준다. 검은색에 가까울 정도로 푸른 보라빛의 블루베리는 항산화 기능이 탁월해 2002년 뉴욕타임즈가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하이부시 블루베리는 7월부터 9월까지만 한국에서 판매된다.하이부시 블루베리 협회는 이달 들어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블루베리 판매를 위한  매장을 마련하는 등 한국 판매를 강화한다.한편 미국에서는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인 7월이 ‘블루베리의 달’로 지정 됐으며, 우리나라에는 지난해부터 생과로 수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