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PB 즉석밥, 편의점·슈퍼에서도 판매

2015-07-15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4월 출시한 자체상표(PB) 즉석밥을 롯데그룹의 또 다른 유통 채널인 세븐일레븐과 롯데슈퍼마켓으로 판매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가격이 유명 브랜드 상품의 절반 수준이고, 매장에서 실제 파는 쌀을 원료로 해 품종과 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을 특징으로 하는 롯데마트 PB 즉석밥 4종은 출시부터 현재까지 10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즉석밥 출시로 롯데마트는 기존의 산지 농협의 쌀을 더 많이 구매해 원가는 낮아졌고 농민은 기존 롯데마트 납품분보다 최대 2배 많은 물량을 팔 수 있게 됐다.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16일부터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롯데슈퍼에서도 즉석밥을 판매한다.롯데마트 관계자는 “반값 즉석밥은 대중적인 인기를 계기로 판매 채널을 넓힌 첫 사례”라며 “앞으로 다양한 산지의 쌀을 추가로 즉석밥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