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청렴교육 실시
2015-07-15 황환영 기자
[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김호윤)에서는 15일 청렴윤리 전문강사인 김덕만 前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을 초청해 본청 대강당에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홍천 출신의 김덕만 박사(정치학)는 이날 ‘청렴과 국제경쟁력'이란 주제로 강의하면서 "우리나라는 2차 세계대전 이래 지구촌에서 보기 드물게 경제강국이 됐지만 국가 청렴도는 유엔가입국 196개국 중 46위로 매우 낮은 편"이라며 "초고속 압축 성장 과정에서 유발된 관행적 부패들을 제거하자"고 역설했다.그는 우리사회에 뿌리깊은 관행적 부패로 지연 혈연 학연과 더불어 관료집배 사회의 카르텔로 지목된 ‘관피아’의 연고 폐해를 지적했다.이어 김 박사는 “특히 사회 지도층이 부패 관행적 연고주의 악습을 근절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면서 사소한 생활부패 행위도 저지르지 않으려는 인식 전환과 양심적인 행동 실천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한편, 신문기자 출신의 김 교수는 부패방지위 국가청렴위 국민권익위 등에서 7년간 개방형 대변인을 지내면서 공직기관의 청렴교육을 200여 회 실시한 바 있으며 부패방지 칼럼니스트로, 3천여건의 청렴기고를 신문에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