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불합리한 규제 개선 본격 추진

2015-07-16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본격 추진한다.세종시는 지난 11일 국‧과장급 인사에 맞춰 규제개혁추진단장에 이홍준 서기관을 임명하고, 시청 후청사 3층에 규제개혁추진단을 설치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규제개혁추진단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세종시는 기존 등록규제를 일제 정비하고, 불필요한 법규와 행태 개선을 통해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을 선도하게 된다.세종시는 그동안 규제개혁 TF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 26건을 발굴했으며,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규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규제개혁추진단은 17일 오후 2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해육 박사를 초빙, 해당 부서 규제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하는 등 공무원의 적극적인 변화 이끌어 내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이홍준 단장은 "규제개혁추진단이 발족됨에 따라 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라며 ”규제심의의 내실화를 통해 활력 있는 세종경제를 실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