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선관위, 6·4지방선거 후보 선거비용 내역 공개

선거비용 누락·허위보고 등 불법 선거비용 지출행위 집중 조사

2014-07-16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16일 선관위에 따르면 누구든지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그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그 사본을 신청할 수 있다.또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열람기간 중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남양주시선관위는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중 선거비용에 해당하는 내역은 오는 7월 18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도 공개할 계획이다.특히 자체 수집한 자료와 수입․지출보고서 서면심사를 통해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중점 조사 대상을 선정하여 현지조사 등을 통해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선관위는 열람기간에 관계없이 끝까지 추적하여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또 누구든지 후보자의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이 사실과 다른 점을 발견하면 선관위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치자금 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사안에 따라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신고자의 신원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장된다.신고․제보는 대표번호 1390번 또는 031-555-4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