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중학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2014-07-16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지역안전망 조성을 위해 교문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찾아가는 소소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나 사고로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흉부압박과 인공호흡 등을 통해 회복시키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다.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치명적인 뇌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 실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러한 이유에서 구리소방서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체험장 운영 및 방문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속성과 정확성이 생명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지역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이번 교육에는 80시간의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거쳐 엄정한 평가를 통해‘G-119천사’로 양성된 여성의용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 보조강사로 참여했다.이들은 구급대원을 도와 심폐소생술 시범 및 조교역할을 맡아‘심폐소생술 전도사’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날 교육에 참여한 ‘G-119천사’김현숙(55세) 여성의용소방대 대장은 "심폐소생술은 직접 해보지 않으면 정확한 압박지점과 압박의 정도를 알 수 없다"며 "소방대원과 함께 심폐소생술 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