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울어도 울어도 마르지 않을 것 같은 눈물
2015-07-16 이승구 기자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석달째 되는 날인 16일 세월호 피해자의 아버지로 보이는 한 사람이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엎드려 안산 단원고 희생자 학생의 이름이 적인 수건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당초 ‘세월호 특별법’이 이날 열리기로 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었으나 여야의 입장차로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었지만 여야 지도부가 이날 오후 5시에 세월호 특별법 국회처리에 대한 담판 회동을 갖기로 하면서 법안 처리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