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혁신교육 ‘찾아가는 꿈찾기 멘토스쿨’ 운영
전문분야 멘토들 ‘미래 꿈의 선택에 날개를 달아줄께!’
2015-07-16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오산시는 지난 16일 관내 문시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꿈찾기 멘토스쿨’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희망직업군을 조사한 후 각계 각층의 전문 직업인 멘토를 초청, 문시중학교 전학년 26학급 91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에 대한 멘토링 강의로 진행됐다.이날 ‘찾아가는 꿈찾기 멘토스쿨’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홍서아 과학수사관, 천재원 트로트 가수 등 특별멘토를 비롯해 소방관, 청소년지도사, 직업군인 등 다양한 직업분야 30명의 멘토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직업군에 대한 설명과 질의답변 등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문시중 3학년 최모 학생은 “평소 관심있던 분야의 직업세계에 대해 멘토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이고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미래의 희망 직업을 설계하고 준비하는데 좋은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한편 ‘찾아가는 꿈찾기 멘토 스쿨’은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특화사업의 일환이다. 찾아가는 꿈찾기 멘토스쿨은 학부모, 대학생, 직업을 갖고 있는 오산시민 모두가 청소년의 멘토가 되어 줄 수 있는 인력풀을 구축해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대학·직업군에 대해 언제든지 멘토에게 묻고 대답해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며, 각계각층 전문직업인을 비롯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교육자원과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교육 기부 문화의 활성화와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