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 구미 여성 강연 100℃ 경연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구미
2014-07-16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자)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제19회 여성주간을 기념하여 두 번째 행사인 구미 여성 강연 100℃ 경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남유진 시장, 최승복 여협명예회장, 시의원, 단체장, 여협역대회장,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차경 낭송예술아카데미 대표의 축하공연에 이어서 개회사, 격려사, 강연 100℃, 방청객 심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 되었다. 여협 관계자는 요즘 국민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있는 공중파 프로그램을 보고 구미 여성들도 자신의 인생에서 작은 성공 사례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타인의 삶에서 배우고, 공감하고, 변화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획하게 된 행사라고 전했다. 경연자 중 “다른 사람 앞에서 인생 이야기를 하게 되어 쑥스럽지만, 이 번 강연을 계기로 더욱 자신의 삶에 긍지를 가지고 살아 갈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명자 여협회장은 “경연이라기보다 여성들의 마음에 있는 걸 쏟아내는 한바탕 노는 자리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강연자들이 편안하게 발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었다. 남유진 시장은 제19회 여성주간 행사를 축하하고 발표 참가자들은 대단한 용기를 가진 분들이라는 격려와 함께 행복한 구미시가 되도록 다 같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