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휴가철 시외버스 16개노선 운행
여름철 휴가 시민 편의 위해 시외버스 증회
2015-07-17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는 여름철 휴가를 떠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16개 노선 42회 증회(29대 증차) 운행을 통한 수송력 증강, 교통상황실 운영 강화 등 ‘2014년 여름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7월 25일∼8월 10일 시행한다고 밝혔다.증회 운행하는 주요 노선은 성남~강릉 등 4개 노선 18회 증회(경기고속), 광명역~속초 등 4개 노선 3회 증회(대원고속), 부천·시흥~강릉 등 7개 노선 17회 증회(태화상운), 서울(남부)~음성 노선 4회 증회(경일여객자동차) 등 총 16개 노선이다. 도는 이를 통해 평소보다 3천360명을 더 실어 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경기도는 또 운행횟수가 적은 중·소도시로 휴가를 가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고속도로휴게소 환승서비스를 적극 안내키로 했다. 경부선은 선산휴게소, 호남선은 정안휴게소, 영동선은 횡성휴게소, 중부선은 인삼랜드휴게소에서 각각 상·하행 버스 환승이 가능하다.경기도 관계자는 “사전에 터미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busterminal.or.kr)를 통해 최종 목적지와 갈아탈 버스를 예약하면 된다”고 말하고, “아울러 도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교통상황과 기상특보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빠른 여행길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