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공공도서관 도서관리 프로그램 새롭게 바꿔
8월 4일~17일 서비스 일시 중단
2014-07-17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시가 공공도서관 도서관리 프로그램 에서 회원정보 중 주민등록번호 삭제, 공공아이핀을 이용한 회원 가입 등 보안 기능이 강화된다.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17일까지 공공도서관의 도서관리프로그램을 새로 바꾸는 작업을 한다.성남시 9개 공공도서관과 시가 운영하는 18개 작은도서관의 도서 대출, 무인대출 반납, 열람실 좌석표 발급, 홈페이지, 연체료 납부, 도서대출 회원증 발급 등의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상호대차, 도서예약, 희망도서신청 서비스는 오는 7월 28일부터 일시 중단된다.다만 문헌정보실을 통해 도서열람과 수기 반납 등은 가능하며 일반열람실과 전자정보실은 자유석으로 개방된다.성남시는 기존 도서관리프로그램(SOLARS DLI Ⅱ)이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개발(2008년)돼 공공도서관 실정에 맞지 않는 데다가 노후화돼 교체 작업하게 됐다.새롭게 적용하는 도서관리프로그램(KOLAS-Ⅲ)은 국립중앙도서관이 개발(2012년)했다. 회원정보 중주민등록번호 삭제, 공공아이핀을 이용한 회원 가입 등 보안 기능이 강화됐다.또, 도서검색, 예약, 상호대차 신청, 열람실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기능이 추가돼 도서관이용이 편리해진다.공공도서관 통합 도서 서비스(//book.nl.go.kr)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공공도서관을 별도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게된다.성남시는 프로그램 교체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시민 혼란이 없도록 도서관 회원 43만8천명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도서대출 기록이 있는 22만1천명에게 ‘도서 대출 등 서비스 일시 중단’ 안내 문자를 휴대폰으로 7월 18일과 8월 1일 두 차례 발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