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직속 투자유치단 50명 규모로 10월 출범
2015-07-17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시장 직속 투자유치단이 오는 10월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17일 인천시에 따르면 공모와 추천으로 선발된 자산운용사, 부동산 개발 전문가, 금융가, 교수, 변호사, 회계사, 공기업 임원 등 민간 전문가 50여 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을 오는 10월 발족할 계획이다.투자유치단은 핵심앵커 주요사업을 선정하고 4∼5명으로 사업별 전담팀(TF)을 구성, 투자유치 전략계획을 수립하며 사업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시는 또 투자유치담당관실을 확대 개편, 공무원 20여 명으로 투자유치지원단을 함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행정 3급 또는 4급 공무원을 단장으로 두는 투자유치지원단은 기획외자유치팀·융합산업유치팀·신성장산업유치팀·서비스산업유치팀·입지지원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다.시는 투자유치단과 지원단을 함께 운영하며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 기업 유치와 인천시 개발사업 투자 유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시는 전문화된 투자유치 추진으로 부채 감축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