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19일 맑음터공원 나눔장터 개장
맑음터공원 중앙광장 경제·환경·나눔교육 터전 마련
2015-07-17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오산시는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장터를 오는 19일 맑음터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과 판매할 수 있는 장터로 행사당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1천 원을 내고 접수증을 배부 받은 후 배정받은 장소에서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돗자리 등의 물품은 판매자가 직접 준비해 와야 한다.나눔장터에서 판매가 가능한 물품은 의류, 도서, 문구, 장난감 등 사용하지 않지만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이면 모두 가능하며, 행사 당일에는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와 폐휴대폰, 우유팩 수거 캠페인과 재활용 관련 각종 정보도 함께 제공해 아이들과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참가자에게 경제·환경· 나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오산시 관계자는 “자원절약과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나눔장터 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판매자에게 받은 참가비는 연말에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특히 이번행사에서는 자원을 재활용해 폐기물을 줄이고자 하는 행사취지에 맞게 교촌F&B에서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생비누를 중고물품 판매자들에게 제공하기로 밝혀 행사의 취지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나눔장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031-375-6555) 또는 오산시 환경과(031-8036-64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