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인권 찾기위해…軍인권센터 문 열어

2010-12-04     김인하 기자

[매일일보=김인하 기자] 군대 내 인권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군인권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인권센터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궁의아침에 있는 사무실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센터는 "우리나라에는 군 인권을 전문으로 활동하는 민간단체가 없다"며 "군 관련 정책 감시와 군대 내 반인권적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센터는 2010년 2월부터 '예비 입영자를 위한 인권학교'를 운영하는 등 군대 내 인권침해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4시간 전화·인터넷 상담도 운영한다. 운영위원에는 김인숙 민들레법률사무소 변호사, 이경환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정상덕 원불교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조영숙 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연대센터장,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