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식
오산시 평생학습 조성사업 ‘시민파트너’ 탄생!
2015-07-18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 오산시에 시민 평생학습 활동가 44명이 배출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오산시가 공동주관한 ‘오산시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이 2개월간의 여정을 끝으로 18일 수료식으로 마무리됐다.이번 과정은 지난 5월 21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걸쳐 16회로 운영됐으며, 수료식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과 오산시 곽상욱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개최됐다.특히, 수료식은 수료생 44명이 한 자리에 모여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활동가의 역할을 공유하고, 오산시를 대표하는 평생학습 매니저로서 앞으로 활동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간담회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道 시·군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에서 수료생 간담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오산시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은 그 동안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의 특강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 평생학습 전문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기초소양 과정 등으로 알차게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과정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개발한 행복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의 커리큘럼을 적용해 내실을 기했다는 호평도 얻었다.진흥원 이성 원장은 “이번 양성과정은 오산시민 주도의 평생학습을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오산시 평생학습 매니저가 오산시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마음으로 활동에 힘써 달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44명의 평생학습 매니저들은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맞춤 정보와 상담을 제공해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