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노인문화공간...매주 목요일 ‘실버시네마’ 운영

노인들 의견반영과 건강분야 다큐멘터리도 상영할 예정

2014-07-20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 여성노인회관은 어르신 복지향상의 일환으로 문화생활 향상과 활기찬 여가활동을 위해 건강, 교양, 오락 등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실버시네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버시네마는 지난 17일 ‘관상’을 첫 상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하게 된다.운영 첫날인 지난 18일 노인 350여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또한 영화 선정은 어르신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상영할 계획이다.실버시네마는 ‘생로병사의 비밀’과 같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분야 다큐멘터리도 상영할 예정이다.어르신의 문화공간인 실버시네마는 여름철 무더위 쉼터 및 겨울철 혹한기 쉼터 역할도 겸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문화소외계층인 어르신에게 달콤한 휴식과 아련한 추억을 선사하는 건전한 노인여가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