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자재 농업경영정보 등록 지원받아
내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9월까지 등록해야 지원
2015-07-2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가 지원하는 유기질비료나 토양개량제 등 친환경농자재의 지원대상이 내년부터 실경작 농업인에서 농업경영정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농업경영체로 변경된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농업보조금의 중복, 편중 지원 현상 해소와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내년부터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에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기로 하고, 이에 따라 2015년 유기질비료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10월로 예정된 사업 신청기간을 고려해 9월까지는 농업경영체 경영정보를 등록해야 한다.경기도는 토양개량제 사업의 경우 3년 주기사업으로 이미 2015년도 사업량까지 확정된 점을 고려해, 2017년부터 제도를 적용할 방침이며, 경영정보 등록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서 농업경영체등록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방문, 우편, 팩스, 메일 등의 방법으로 주소지 관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군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경기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자재 지원 사업뿐 아니라 다른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농가별·지역별 맞춤형 농정 구현을 위해서 농림사업과 농업 경영체 등록정보 DB를 통합할 예정”이라며, “농업경영체 등록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콜센터(1644-8778)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