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 불이 났다? 소화기만 있으면 OK!

수원소방서, 소화기 3대 이용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유공자 표창

2015-07-2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원소방서는 21일 신속한 초기 화재진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대림세탁소 대표 이유식(남, 59년생)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표창을 받은 이유식 대표는 “불이나서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입니다. 소화기가 없었다면 큰 화재로 번져 재산피해가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유식 대표는 지난 8일 19시경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위치한 자신이 운영하는 세탁소 맞은편에 위치한 빌라 옆에 쌓아놓은 건축자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소화기 3대를 이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함으로써, 빌라 1층 창문과 도시가스 배관, 인근에 주차된 차량 등으로의 연소 확대를 방지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