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자전거 이용 생활화 모범기관 공모

직장 또는 학교 내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는 우수기관 발굴

2014-07-2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은 다음달 20일까지 자전거 이용 생활화를 위해 “2014그린휠(Green Wheel)모범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는 친환경생활 실천을 위해 직장 또는 학교 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그린휠 모범기관’은 출·퇴근과 등하교 등 일상생활 속에서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9년 시범실시 후 2010년에 전국적으로 확대․시행되어 현재 31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그린휠 모범기관은 공모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아 자전거 이용현황, 이용편의, 장려정책 등을 서류와 현지심사를 거쳐 종합 평가해 기관을 최종 선정(5개 기관 이내)하고, 2년간 ‘그린휠 모범기관’으로 지정받게 된다.지정기관에는 환경부장관 명의의 그린휠 모범기관 지정서와 현판 및 자전거용품 등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지정 후에는 녹색기업 지정제도 신청 시 가점(2점)이 부여된다.그린휠 모범기관은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소재한 기업(대기업, 중소기업, 유통업체), 공공기관, 대학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mamo/) 접속 → 알림마당 → 공지/공고 → 2014년 그린휠 모범기관 공모 안내 → 지정 신청서 다운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기업·학교 등을 그린휠 모범기관으로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동 제도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