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추위 절정 예상…체감온도 영하권

2010-12-05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휴일인 6일 강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6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전날보다 낮아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7도, 서울 -5도, 인천 -4도, 대전 -3도, 청주 -3도, 대구 -2도, 강릉 -2도, 울산 -1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1도, 제주 5도 등 -8도에서 1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2도, 대전 4도, 청주 4도, 전주 6도, 대구 7도, 강릉 7도, 광주 8도, 울산 8도, 부산 9도, 제주 9도 등 1도에서 9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오전에 1.5~4.0m로 높게 일다가 오후에 0.5~2.5m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추위는 7일 낮부터 점차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