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지역곳곳 연꽃축제..."연꽃향기 맡으로 오세요"

2014-07-2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도 가평, 남양주, 양주 등 경기북부지역에서 연꽃 관련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양주시는 26일 장흥면 천생연분 마을에서 연꽃축제를 연다.  이 마을 6천600㎡에서 활짝 핀 연꽃을 볼 수 있다.올해로 3회째인 이번 축제에는 연꽃 체험과 전통혼례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행사가 마련된다.시는 올해 농촌관광 상품화 시범사업으로 연꽃 축제를 지원한다.가평군 설악면 물미연꽃마을에 가면 피로와 스트레스, 땡볕 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다.북한강과 홍천강이 만나는 이 마을 자연호수인 '굼치' 5만㎡에는 매년 이맘때 연꽃이 장관을 이룬다.굼치에는 숲길, 산책로, 전망대, 쉼터 등이 갖춰져 있다.주변에서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플라이피시 등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는 26일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연꽃축제를 열고 장미여관, 오정해, 박윤경 등이 출연하는 선사음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