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든 도자기, 여름을 담다”
인천 서구. 녹청자박물관 여름방학 도자기특강
2014-07-22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인천시 서구(청장 강범석) 녹청자박물관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손으로 만든 도자기, 여름을 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이번 방학특강은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녹청자박물관에 전시된 녹청자와 토기에서부터 현대의 도자기 작품까지 감상하며 도자기의 역사와 녹청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전시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며, 우리 전통 도자기 제작과정에 대한 영상물 상영과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빙수그릇에 그림을 그려 장식한 후 유약을 입혀보는 체험을 비롯해 흙가래성형 기법을 이용한 표정이 있는 사각접시를 만들어보고, 물레성형으로 시원한 냉면을 담을 수 있는 나만의 냉면그릇과 물컵을 장식해 보는 등 다양한 나만의 도자기 그릇을 만들고 장식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특히 이번 도자기 특강에서는 참여하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그릇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과 어울리는 그릇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수업내용을 편성했으며, 아울러 우리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방학 도자기특강은 오는 30부터 8월 1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녹청자박물관에서 진행된다.접수기간은 22일부터 선착순 마감될 때까지 전화로 접수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1인 3일 기준 3만 원(재료비, 소성비 포함)이고, 모집인원은 50명이다.이번 방학특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okcheong j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560-2932, 563-434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