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컨설팅 위한 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

정보보호 취약 중소기업 대상 인터넷 침해사고 예방과 정보보호 컨설팅

2014-07-22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인천 남구 인천IT타워 3층에서“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를 개소했다.전국 최초로 문을 연 정보보호지원센터는 정보보호 취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 침해사고 예방과 정보보호 컨설팅을 실시한다.KISA 부설 인천정보보호센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협력해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국내 중소기업들은 해킹의 주요대상 및 악성코드 유포 경유지로 이용되는 등 사이버 위협에 노출돼 있으나 예산과 인력 전문지식 부족 등으로 정보보호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인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웹사이트 취약점 점검․조치 ▲공개 웹 보안 도구 배포․설치 ▲개인정보보호 정책 안내․조치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교육 ▲현장방문 정보보호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시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정보보호가 중요한 시점에서 인천의 산업핵심인 중소기업을 위해 정보보호지원센터가 개소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센터 개소를 통해 인천의 사이버 안전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과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중소기업 CEO, 정보보호 동아리 교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