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소득 여성 1인 가정에 방범 서비스

ADT캡스와 협약 체결, 20가구 대상으로 시범 운영

2014-07-23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혼자 사는 여성 가정에 맞춤형 방범 서비스를 제공한다.23일 인천시에 따르면 보안경비 전문기업인 ADT캡스와 서비스 협약을 체결해 혼자 사는 여성 가정 20가구에 무선 보안시스템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싱글여성홈 방범서비스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 1인 가구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방범서비스를 마련했다.특히 반지하, 원룸, 다세대주택 등 방범 취약지역에 살고 있는 여성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이 시스템은 외부인 침입 때 경보음이 울리고 ADT캡스 보안요원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또한 서비스 이용자가 위험발생시 긴급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감시와 긴급 출동으로 24시간 보안을 책임진다.시는 우선 군·구에서 저소득층 싱글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방범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싱글여성홈 방범서비스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여성정책과 440-2758 또는 해당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