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협의회' 첫 회의 개최
동두천·양주·의정부·포천·연천군 연대 지역발전정책 추진
2015-07-23 한성대 기자
[매일일보] 동두천시는 23일 한종갑 재향군인회장과 이정식 전 생활체육협의회장을 경원축 생활권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경원축 생활권협의회는 박근혜 정부의 '국민에게 행복을, 지역에 희망을' 주는 지역발전정책 추진을 위한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 연천군이 연대해 설정한 지역행복생활권 권역 협의체다. 시는 이날 위촉식을 마치고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 된‘제1차 경원축 생활권협의회’에 참석했다.경원축 생활권협의회는지난 1월 생활권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2일 정부에서 발표한 지역행복생활권으로 인정받았으며 6.4 지방선거후 새로운 민선 6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그동안 단체장의 모임인 행정협의회는 있었으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공동의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회의에서는 경원축 생활권협의회 구성 및 회장 선출, 경원축 생활권협의회 규약 의결, 경원축 생활권 연계사업 논의 등으로 ▲3번국도 대체우회도로 광역버스 개통 ▲국도39호선(송추길) 확장 사업 ▲서부우회도로(호원IC~광적사거리) 개설 ▲의정부~철원선 단계별 건설사업 ▲국도43호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사업 ▲동두천행 전철(셔틀전철) 1호선 증편 운행▲경원선 복선전철 연장사업 조기 착공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상패~청산)확?포장 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한 목소리로 경기북부의 열약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경기북부지역 대학 정원 조정 완화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관계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