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문화영상캠프’ 진행

문화누리 기획사업(지역 고유 프로그램)

2015-07-23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기자]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도내 아동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영상캠프가 오는 7월 23일(수)부터 진행된다.2014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이 진행하는 문화영상캠프는 강원도만의 특화 사업으로 영상제작 활동과 함께 도내 우수 정보화 마을에서의 2박 3일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새로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다.참여 대상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복지시설 이용 아동청소년으로 각 회차 당 30명 내외이며, 올해는 총 3회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강원문화재단은 영상제작 체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영상미디어센터의 협조를 통한 장비임대 및 전문가를 섭외하였으며, 도내 영상 관련학과 학부생을 재능기부자로 연계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 편집까지 참여하며 영상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이번 영상캠프는 1회 7월 23일(수) 영월 예밀포도마을,  2회 7월 30일(수) 영월 술빛고을마을, 3회 8월 6일(수) 철원 두루미평화마을 총 3회이며, 각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1회 영상캠프 둘째 날에는 특별히 재단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연계하여 정보화마을에 거주하는 동네주민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할 계획이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청소년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문화예술 창작 과정 경험을 통해 창조적인 사고를 키우며, 도내 정보화 마을 체험활동을 하며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