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희망장난감도서관' 100개 건립한다
25일 20호점 여수관 개관…매년 10여개씩 확대키로
2015-07-24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신세계그룹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건립을 확대키로 했다.신세계그룹은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남 여수시 시청동 직장어린이집에 세운 희망장난감도서관 20호점 여수관 개관식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전국적인 보육·육아 안전망 구축을 모토로 0∼7세 아동에게 장난감을 대여하고 학부모에게는 육아상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주는 놀이공간이다.도서관 1개 당 연간 평균 1만명 이상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이날 문을 연 여수관은 198m²규모에 장난감 대여실, 자유놀이실, 수유실,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다. 창의력 개발을 위한 소꿉놀이세트를 비롯해 약 270여점의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다.신세계는 2006년부터 3만2000여명의 임직원과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신세계 희망 배달 캠페인’으로 모은 기금으로 희망 장난감 도서관 건립을 진행해왔다.희방 배달 캠페인으로 지난 8년 간 조성한 기금 약 300억원은 환아 치료비 지원, 저소득층 어린이 학비지원 등에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