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장애인치과병원과 업무협약
2015-07-24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 이명훈 기자]동대문구는 23일 구 보건소 4층 소회의실에서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과 장애인 이동 치과진료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에 따라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관내 5개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무료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협약식을 마치고 바로 휘경2동 주민센터로 이동해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치료, 틀니 보수 등의 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는 치과의사 및 치위생사 인력과 이동식 치과 차량(대형버스 개조) 등의 치과 진료 물품이 파견됐다.
동대문구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휘경1동 주민센터에서 1차 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앞으로 △오는 30일 답십리2동 주민센터 △다음 달 6일 회기동 주민센터 △다음 달 13일 전농1동 주민센터에서 치과 진료가 예정돼 있다.행사 관계자는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계층에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지역사회 구강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