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차세대 크루즈 군산공장 생산 추진

임단협 21차 교섭서 노조에 제안

2015-07-24     정수남 기자
[매일일보 정수남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GM)가 회사 미래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차세대 쉐보레 크루즈 준중형차를 군산 공장에 투입, 생산하는 방안을 노동조합에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임단협 21차 교섭에서 한국GM은 차세대 크루즈를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이 들어있는 회사안을 노동조합에 제안했다.

종전 군산공장은 차세대 크루즈에 대한 생산 배정을 못 받고 있는 상태였다.한국GM은 차세대 크루즈의 군산공장 배정을 포함한 한국GM의 생산 물량 확보를 위해 올해 임단협이 순조롭고 평화적으로 마무리돼야 한다는 입장이다.한국GM 측은 “이번 차세대 크루즈 관련 제안은 노사 간 협력적 접근방식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GM은 올해 임단협을 잘 마무리하고 회사의 미래를 확보하는데 있어 모든 임직원들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