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역 명칭, 칠곡군 것…대구도시철도 이름 바꿔라”

이택용 칠곡군의회 의원, 명칭 변경 결의안 대표 발의

2015-07-25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 나 선거구(지천·동명·가산면) 이택용 의원이 대구도시철도 3호선 “칠곡역”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택용 의원은 “대구광역시에서 2014년 2월 28일자로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에 위치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제305호역 명칭을 ‘칠곡역’으로 제정함에 따라 칠곡군 명칭과 중복되어 국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특히 외지 방문객들에게 혼선과 불편이 초래 된다“ 며 ”이번 대구도시철도 명칭 제정은 공공시설물의 특수성과 지리적 위치를 감안하지 않은 탁상행정과 행정 편의주의에 기인한 결정 된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북구의회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칠곡역 명칭 변경을 요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변경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혼란과 불편함이 현실화 될 것이다. 따라서, 칠곡군의회는 유관기관단체 및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 대구도시철도 3호선 칠곡역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채택 대구광역시와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에 건의하고 군의원 전체가 항의 방문하여 칠곡군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