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사전투표 첫날, 오전 11시 투표율 ‘1.09%’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2.10%로 가장 높아…동작乙은 1.18%

2015-07-25     한아람 기자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7·30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5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1.09%로 집계됐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이뤄지고 있는 사전투표에서 오전 11시 현재 전국 선거인 288만455명 가운데 3만138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4월 재보선 사전투표 같은 시간 투표율(0.69%)과 10월 재보선 투표율(0.89%) 보다 높은 수준이다.선거구별 투표율 현황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2.1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 해운대·기장갑이 0.55%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최대 관심지역인 서울 동작을은 1.18%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경기 지역은 수원을(권선) 0.63%, 수원병(팔달) 0.93%, 수원정(영통) 0.62%, 평택을 0.78%, 김포 0.90% 등의 투표율을 나타냈다.7·30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이날과 26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지역 15곳에 설치된 257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국가유공자증·학생증 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한편 이번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을·병·정, 평택을, 김포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곡성,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15곳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