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력단절 여성 위한 CJ리턴십 채용설명회

여성인재 200여명 참석…5년간 5천명 채용 예정

2015-07-25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와 CJ그룹이 지난 24일 CGV 인천점에서 공동 개최한 CJ리턴십 채용설명회에 200여 명의 여성인재들이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CJ그룹은 지난해부터 육아와 출산 등으로 능력 발휘를 멈추고 있는 여성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5년간 5천명을 CJ리턴십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에는 홍보‧디자인‧매장관리자 등 23개 분야에 150명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CJ리턴십 담당자는 “비가 와서 많이 오시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자리를 채워주신 여러분들에게서 일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며, 그룹 계열사별 채용직종과 응시자격, 근로조건 등 모집에 대한 내용과 온라인접수 유의사항 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상담부스에서는 CJ계열사별 인사담당자 10여명이 분야별로 지원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채용상담도 실시했다.

CJ리턴십을 희망하는 여성은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CJ그룹 채용사이트(//recruit.cj.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CJ리턴십으로 선발이 되면 6주간의 인턴기간 후 임원면접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인천시는 취업과 창업 등 종합적인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JST일자리지원본부(☎1600-1982) 설립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1:1직업상담, 단기직업교육, 취업특강 등 다양한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CJ리턴십 지원자의 합격을 응원하기 위해 희망자에게는 취업컨설팅과 면접코칭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