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마지막날, 오전11시 4.63% 기록

‘이정현 vs 서갑원’ 순천·곡성 7.93%로 투표율 1위…동작을은 5.84%

2015-07-26     한아람 기자
[매일일보 한아람 기자] 7·30 재보궐 선거 마지막 날 사전투표율이 26일 오전 11시 기준 평균 4.63%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5곳에서 진행 중인 사전투표에는 전날 25일 오전 6시부터 이날까지 선거인 288만455명 가운데 12만5465명이 참여, 한 표를 행사했다.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3년 4·24 재보선의 같은 시점 투표율은 3.69%, 10·30 재보선의 투표율은 3.34%였다.지역별로는 이정현 누리당 후보와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맞붙은 전남 순천·곡성 투표율이 7.93%로 가장 높았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6.59%, 전남 나주·화순이 5.87%로 나란히 뒤를 이었다.또한 이번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은 5.8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반면 해운대·기장갑은 2.3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고, 광주 광산을도 2.70%로 끝에서 두 번째였다.수도권 선거구의 투표율도 수원을(권선) 2.78%, 수원병(팔달) 3.74%, 수원정(영통) 3.29%, 평택을 3.24%, 김포 4.50%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평균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