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점검

관내 97개소 경로당 대상, 냉방기 작동상태 점검에 주력

2015-07-26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안양시가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에 대한 일제 점검에 돌입한다.시는 본격 무더위시작에 대비해 3개반 8명의 점검반을 편성, 무더위쉼터로 지정돼있는 경로당 97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까지 시설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 시는 특히 냉방기기 작동상태와 실내온도 적정여부를 중점 점검해 노인들이 더위를 식히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무더위 쉼터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제대로 부착돼 있는지와 폭염발생에 따른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유인물 비치 여부 등도 확인한다.시는 이와 함께 시설전반에 대한 청결상태를 확인하고 장마와 태풍에 파손이 우려되는 부분은 없는지도 살펴 볼 계획이다.시의 한 관계공무원은 장마철이 지나면 8월부터는 폭염이 시작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