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참이슬칵테일 14종 선봬

2014-07-27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하이트진로는 최근 소주 팜업스토어 ‘이슬포차’를 통해 14종의 소주칵테일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사의 대표 소주브랜드 ‘참이슬’으로 만들어지는 이 칵테일들은 차조기 모히또, 폴라포, 자유로이슬, 쟈스민 듀, 참수정과, 이슬프레소, 이슬밤 등 다양한 이름으로 각각 개발됐다.이들 제품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이국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우리나라 수정과와 접목한 참수정과, 중국의 쟈스민차를 활용한 쟈스민 듀, 영국에서 진의 재료로 쓰이는 소나무향을 활용한 아임파인, 멕시코의 타바스코 소스를 넣은 이슬밤 등이 대표적이다.이번 소주칵테일 개발에 참여한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바텐더 최규삼 씨는 “참이슬로 만든 칵테일은 음료처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허브류와 신선한 주스재료로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을 개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참이슬을 칵테일로 즐기는 것이 트렌드”라며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의 칵테일을 즐기는 것은 젊은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있고, 창의적인 레시피로 부담없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즐거움이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부터 LA다저스 홈구장에서 ‘아시안브리즈(Asian Breeze)’,  ‘골드러쉬(Gold-Rush)’라는 이름으로 참이슬칵테일을 판매해 개막 초 3경기 만에 매진될 정도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를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