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중·일 청소년 음악교류 밴드공연 개최

2015-07-27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한․중․일 청소년 음악교류의 밴드공연은 청소년 밴드 무대와 K-pop 스타, B-Boy팀 등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이 어우러져 열광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이날 공연에는 3국 9팀(한국 4팀, 중국 2팀, 일본 3팀)이 음악을 통한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국제교류 행사로 진행됐다..

2011년 일본 이바라키현을 시작으로 2012년 중국, 2013년 일본에서 열렸고, 인천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맞춰 올해 개최됐다.지난 25∼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류에는 3국 청소년 밴드 12팀, 55명과 교류 청소년 27명, 인솔자 70여 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밴드공연과 야영캠프,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날 3국 청소년 밴드들은 자국의 음악대회 수상경력을 가진 팀들로 수준급의 음악실력과 무대매너를 보이며 그동안 본 무대를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중들을 감동시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3국의 청소년들이 이번 교류를 통해 서로 우정을 나누며 인천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많이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이바라키현 하시모토 마사루지사와 중국의 천샤오춘 주한대사관 참사관도 환영에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청소년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