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추석자금 3000억 지원

기업당 3억원, 대출이자의 3~5% 보전

2015-07-28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북도는 금년 설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추석 운전자금 300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이 번에 지원하는 추석 운전자금은 대구은행 등 14개 시중은행의 융자로 지원하고 도와 23개 시·군에서 대출금리의 3~5%를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된다.여기서 이차보전 방식은 현행 시중 평균금리 5.0%로 3웍원을 융자받을 경우 연간 1500만원에서 900만원의 이자부담 감소 효과가 있는 방식으로 기업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된다.이번 자금은 도내에 소재한 제조, 건설, 무역, 운수, 관광숙박 등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체 이며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당 3억원 이내이다.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도내 이전기업, 장애인기업 등 도가 지정한 우대기업은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융자조건은 1년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3%에서 5%를 도와 시군이 1년간 보전한다.신청방법은 사업체가 소재한 시·군 중소기업지원 부서에 접수일에 맞춰 신청, 상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시·군 홈페이지, 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병환 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시중금리에 비해 훨씬 싼 이자의 자금지원으로 기업부담을 경감하고 추석 자금난을 해소하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