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얼굴땀 억제제 ‘스웨트롤패드액’ 휴가철 인기

2014-07-28     최원석 기자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광동제약은 얼굴땀 억제제 ‘스웨트롤패드액’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스웨트롤패드액은 성광제약이 개발하고 광동제약이 판매하는 안면다한증에 사용하는 최초의 일반의약품이다.

지난 5월 판매를 시작한 이 제품은 최근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20~30대의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이 제품의 인기 배경으로 지곳성과 사용 편의성을 꼽았다. 1일 1회 사용으로 취침전 세안한 얼굴에 발라주면 다음날까지 땀 억제 효과가 유지되며 약액으로 적셔진 패드 형태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해 유용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

이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안전성에 있다. 스웨트롤패드액의 주성분인 글리코피롤레이트는 땀을 유발하는 부교감신경을 억제해 땀 생성을 원천적으로 억제한다. 물리적으로 땀샘을 막지 않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나 얼굴 외 다른 부위의 땀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보상성 부작용 걱정이 없다.

여의도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연예인이나 아나운서들의 구입 문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강한 조명 아래 하루 종일 메이크업을 유지해야 하는 방송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