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양지구내 공공도서관 2016년 2월 오픈
안양시립도서관으로는 8번째. 지상4층 규모로 9월 착공 예정
2014-07-28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안양시의 8번째 공공도서관이 오는 2016년 2월 관양지구내 그 모습을 드러낸다.안양시는 관양지구 근린공원(동안구 관양1동 1675)에 시립도서관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부지 13,874㎡에 연면적 3,902㎡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질 관양지구내 공공도서관에는 일반인과 유아 및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열람실과 일반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시청각실, 문화교실 등이 들어선다.옥상에는 다양한 수목들로 장식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원이 마련된다. 사업비는 국비와 도·시비를 포함해 103억여원이 든다.시는 이와 함께 금년 11월 삼덕공원(안양4동)내 도서관 건립 첫 삽을 뜰 예정이어서 지역의 공공도서관은 9곳으로 늘어나게 된다.이필운 안양시장은 현재 시에는 석수·평촌·비산·어린이도서관 등 7개의 시립도서관이 있고, 각 동을 중심으로 작은도서관이 많이 마련돼 있다며, 공공도서관 확충을 통해 책읽는 인문학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