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제9대 도의원들 “동부천IC 강력반대”

관련 간담회 열고 공동발표문 발표

2014-07-28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부천지역 제9대 도의원들은 지난 25일 부천시 동부천IC대책상황실(부천
식물원)을 방문하여 동부천IC관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부천지역 도의원 8명중 7명이 참석하고, 부천시 공무원, 부천시가 발주한 동부천IC관련 용역기관인 경기개발연구원, 오정경찰서, 동부천IC반대 대책위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참석 도의원들은 동부천IC의 심각한 문제점에 대하여 우려하며 경기개발연구원에 동부천IC폐지 대안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동부천IC를 막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간담회가 끝난후 부천지역 도의원들은 '동부천IC 반대 공동발표문' 을 발표했다.다음은 도의원들이 발표한 공동 발표문이다.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인 서서울고속도로(주)와 함께 연장 20여 Km의 ‘광명~서울고속도로 민자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그러나 이 고속도로 동부천IC는 무리한 사업노선으로 부천의 생태·녹지축 훼손은 물론 수백만 시민이 이용하는 작동산을 대규모로 파괴하고 시민들의 문화,휴식,건강 공간이 파괴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지니고 있습니다.부천시민들과 해당 지자체인 부천시, 여·야 국회의원들이 수차례 노선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전혀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이에 우리 부천지역 제9대 도의원들은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심각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 동부천IC 노선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