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7·30재보선 與핵심 키워드는 ‘민생경제’”
“원내 과반의석수 확보해야 정치 안정…경제 살리기 가능”
2015-07-28 이승구 기자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8일 “7.30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의 핵심 키워드는 ‘민생경제’”라면서 경제활성화를 위해 집권여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특히 “새누리당의 원내 안정 과반의석수를 확보해야 경제 활성화 정책과 국가대혁신을 위한 법안을 추진할 동력을 얻게 돼 정치가 안정될 것이고, 경제 살리기의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날 경기 평택시 합정동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경제에 올인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민생경제를 살리려면 재정, 금융, 세제 정책의 하모니가 중요하다”며 “재정, 금융, 세제가 하모니를 잘 이뤄야 가계소득이 늘고 경제의 파이가 커지면서 한국 경제가 재도약을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이런 강력한 경기부양의 분위기가 만들어지려면 정치안정이 우선돼야한다”면서 “새누리당의 원내 안정 과반의석수를 확보해야 경제 활성화 정책과 국가대혁신을 위한 법안을 추진할 동력을 얻게 되고, 정치가 안정될 것이고, 경제 살리기의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그러면서 그는 “경제 살리기에는 분위기와 심리적인 측면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 사실상 일본식의 장기불황으로 가느냐의 기로인데 이번 기회를 놓치면 한국경제는 기약할 수 없는 장기침체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민생경제를 활성화시킬 기호1번 새누리당을 도와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고 자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아울러 그는 “지역을 발전시킬 지역밀착형 민생후보’를 뽑을 것인가, 아니면 야합과 구태로 얼룩진 정쟁뿐인 후보를 뽑을 것인가가 이번 선거의 핵심 포인트”라면서 “국민 여러분이 진정 나라를 걱정하는 당이 누구인지 현명하게 결정해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