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포도 수출시장 다변화로 활로 모색
수출시장 다변화 통해 화성명품 포도의 이미지 제고
2015-07-28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화성시와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는 25일 엘림무역, 알엔지 등 11개 수출업체와 화성포도 수출 협약식을 갖고 미국, 호주, 싱가폴 등 10개국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협력하기로 했다.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착색기 때 고온 장해로 수출 물량 확보가 충분치 못했지만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 예년보다 많은 양의 포도가 수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화성명품 포도의 이미지 제고와 수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포도수출협의회 남윤현 국장은 미국, 호주, 동남아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올해는 200톤 수출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수출업체 관계자들도 기상악화 등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작년대비 20% 이상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화성포도는 오는 8월 10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을 시작해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호주에도 첫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호주 등에 수출 확대를 위해 재배지 검역 검사와 잔류농약 검사 등을 강화하고 시의 지원으로 미국, 호주 등 해외판촉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