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강풍에 고구려대장간마을 야외전시장 관람 중지
구리시 “유적전시관 박물관은 무료 관람 가능”
2014-07-28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가 지난 2008년 4월 25일 개장한 아차산 고구려대장간마을의 일부인 야외전시장 관람을 일시적으로 중지한다고 28일 밝혔다.그러나 시는 유적전시박물관은 당분간 무료로 관람객에게 계속 개방한다.구리시는 “최근 들어 집중된 장마철 폭우와 강풍으로 야외전시장 일부가 훼손되어 안전성 진단을 실시한 후 관람장으로써의 계속 개방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당분간 관람 패쇄를 했다”고 말했다.시는 야외전시장에 대해 시설점검 및 보완을 검토하여 안정성을 확보한 후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시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고구려 역사문화의 도시로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또한 ‘우리는 아차산 박물관탐험대’, ‘아차산 고구려역사 가족탐방’, ‘아차산 4보루 현장 해설’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한층 더 보강할 방침이다.구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우리의 고구려 역사를 배우는 현장으로서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구려 역사유적지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