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교회 안 작은 도서관 1호 개관

영도교회 지하 1층 62㎡ 규모.. 책 가까이하는 마을 환경 만들어

2015-07-29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시와 성남시기독교연합회가 지역 교회 안에 작은 도서관 30개를 조성하기로 협약(3.26)한 이후 첫 번째 작은 도서관이 생겼다.중원구 하대원동 소재 영도교회는 7월 29일 오후 2시지역 주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이일신 성남시기독교연합회장, 반원국 성남시장로연합회장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 1호 작은 도서관(관장. 정중헌 목사)’ 개관식을 했다.이번 작은 도서관은 영도교회가 지하 1층의 62㎡ 규모 기존 도서실을 새롭게 단장해 마련했다.책 2,500여권과 16석의 열람석 등을 갖췄다.교회 자체 채용 인력이 도서대출 등 운영을 맡는다.성남시는 사서 직원을 지속 파견해 컨설팅하고, 1년 후부터는 지원 기준에 따라 연간 250만원 상당의 희망도서를 지원한다.이와 함께 성남시내 작은 도서관으로 정식 등록해 운영 실적 평가 후 연간 500∼1,2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현재 성남시내 작은 도서관은 모두 86개소(공립 23, 사립 63)이며, 개인 또는 교회, 주민자치센터 등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