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6195억…전년 대비 32%↑

2015-07-29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 61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4680억원)보다 32.4% 증가한 실적이다.
 
기업은행 개별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4560억원)보다 26.7%(1218억원) 증가한 57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1.92%)보다 0.04%포인트 오른 1.96%였다.
 
6월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3.9%(4조2000억원) 늘어난 113조원으로, 은행권 전체 중소기업대출 중 점유율 1위(22.6%)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0.54%(기업 0.57%·가계 0.38%)로 1년 전보다 0.03%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고정이하 여신 비율(1.51%)은 3개월 전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