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노인상담센터, 노인상담원 무료 양성교육 과정 개설
2014-07-2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 노인상담센터(센터장 : 신태식)가 노인상담원 기초소양교육과정 무료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리시 노인상담센터는 노인의 고충상담과 복지증진을 위해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9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구리 실내체육관 세미나실에서 매주 1회기 4시간, 10회기에 걸쳐 총 40시간으로 운영한다.
상담센터 개소 이후 첫번째 시행되는 이 과정은 자원봉사, 노인복지, 노인상담의 유형과 기법, 노인상담의 실제와 슈퍼비전 등의 교육내용이 다루어지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학교수 및 복지기관장 등 전문가가 강의한다. 40세에서 70세 사이의 고졸 이상 구리시민이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본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상담분야의 노인일자리가 우선 배정된다.
그 외 경로당 코디네이터와 사회복지사 도우미 활동 및 노인인권지도사,웰다잉 실버뮤지컬 공연단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이수자들에게는 ‘은빛사랑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어르신 행복지킴이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자조모임과 보수·심화교육을 통해 교육생 특성에 맞는 분야에 진출토록 계획하고 있다.
구리시노인상담센터 관계자는 “경로당, 초기우울증, 경증치매어르신,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노인돌봄서비스 예비대상자 등을 전문적으로 돌볼 이 교육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과 공모사업으로 채택되었고 구리사회복지사 협회가 후원한다”고 밝혔다.
문의 031-556-9988 (구리시노인상담센터 이주향 상담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