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 초·중·고 특수교육대상 여름 계절학교

2015-07-31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계절학교는 방학 기간 동안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의 연장을 통한 학습 지원과 신체발달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은 안동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직접 운영하고 중고등학생은 경북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에서 위탁하여 실시된다.초등학교 과정의 특수교육대상자는 「놀이배움터 ‘희오’」라는 주제 아래 안동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미술전문치료사가 지도하는 미술치료활동과 특수교사가 지도하는 신체활동, 요리활동, 미술활동, 일상생활훈련활동 등을 통해 즐거운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과정의 특수교육대상자는 「세상속으로!」라는 주제 아래 경북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에서 위생교육, 지역사회기관교육, 음악교육, 미술교육, 요리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적응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

박창한 센터장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여름 방학 기간 동안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학습 경험과 흥미있는 활동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발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