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노사공동 헌혈캠페인 실시

2009-12-09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신한카드가 사랑의 헌혈운동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신한카드는 노동조합(위원장 황원섭)과 함께 9일 서울 충무로 본사에서 회사 경영진과 노조 간부들을 시작으로 가능한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신종플루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함에 따라 혈액수급 비상상황이 선포된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에 노사가 전적으로 공감함으로써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헌혈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국가적으로 혈액이 모자란 상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자발적으로 헌혈을 하게 되었다”면서 “회사와 노조가 합심해서 이런 행사를 마련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헌혈증서는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한국소아암재단으로 전달될 예정이다.